얼마 전에 교장선생님도 참석하신 현장실습생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에 매진하고 있는 3학년 선배들도 각 학과별 학생 대표로 참석했었고
회의 말미에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전했습니다.
현재 재학생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여서 전달합니다.
- 1학년 때 진로를 일찍 잡고 스스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 물론 학교 재학 동안 진로는 변할 수도 있고 3학년이나 되어서야 진학 또는 취업으로 방향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본인이 경험해보니 1학년 말미에는 취업으로 노선을 정하고 이를 위한 개인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꾸준히 해온게 회사에 어필이 되고 실제 입사 이후에도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가능하면 후배들은 진로를 일찍 정하고 이에 맞게 준비하길 바란다. 이것은 진학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회사에 입사해보니 사실 학생들끼리의 실력은 엇비슷한 것 같다. 실력보다는 태도와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회사생활을 해보며 많이 느낀다. 실력은 실무를 하면서 빠르게 늘 수 있는 부분인데 인성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으면 이는 나중에 다듬기가 매우 힘들다. 회사에서 본인을 인정해주고 잘 하고 있다고 격려를 많이 해주시는데 솔직히 인성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게 봐주셔서 그 부분이 더 기분이 좋기도 하다. 지금 후배들에게는 예절교육, 평소에 인사 잘 하는 법도 따로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취업 전에는 고교생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취업을 하고 나니 오히려 반대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학생이기 때문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기보다는 학생이라 더 많이 존중해주고 배려해 주신다는게 느껴진다. 후배들도 취업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잘 준비해서 재미있고 보람찬 회사생활을 경험해보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선배들의 메세지가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취업, 진학 구분말고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