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면접 후기(숭실대)

선생님 방금 면접 끝났습니다. 자세도 안 흐트러지고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대화하듯이 잘 한 것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질문에 막힘없이 잘 대답했습니다.

면접 시작하자마자 1분 자기소개는 안 물어보셨고 지금 현재 관심있는 분야가 뭐냐고 여쭤보시길래 메타버스하고 NFT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그 이유와 간단한 개념을 선생님의 모의면접 피드백을 보고 다시 연습했던대로 말씀드렸더니 면접관님 2명이 입이 방긋하게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1부터 200까지의 합을 어떻게 구하는지 아시나요?”라고 물어보셔서 “수열공식을 사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그 과정만 알려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한 뒤에 구하는 과정을 말씀드렸더니 “과정을 정확히 알고계시네요”라고 말씀하시면서 방긋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자랑 한 번 들어봐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셔서 저의 성실함과 노력, 그리고 학교 성적을 말씀드리면서 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학교 성적을 보니까 전공과목 뿐만 아니라 기본교과과목도 굉장히 우수합니다.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셨나요?”라고 물어보셔서 “공부에 굉장히 욕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학원에 다니며 기본교과과목의 부족한 점을 채웠고 전공 과목은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전공 동아리 활동, 전공 관련대회 등에 참여했고 스스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며 전공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두 가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때도 면접관님들께서 굉장히 흐뭇해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학부에 대해 궁금한 것은 없나요?”라고 여쭤보셔서 컴퓨터학부 소모임 SCCC의 활동방식,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의 적극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도 꼭 SCCC에 참여해서 같이 공부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면접 분위기 전반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지금보니까 면접관님 두 분다 컴퓨터학부 교수님이신 것 같습니다. 일단 교수님들 눈에 확 들어오는 학생으로 되는 것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모의 면접 안 해봤으면 큰일났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면접을 잘 본 것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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